중부지방은 종일 먹구름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지금도 서울 등 중부와 내륙 곳곳에는 약한 비가 오고 있는데요.
비는 내일 새벽까지 5~10mm 정도 더 온 뒤 그치겠고,
내일 아침부터는 다시 화창한 하늘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오늘 더위가 잠시 주춤했던 중부 지방도 내일부터는 다시 더워집니다.
내일 서울 한낮 기온 27도, 대전 30도, 대구와 의성 31도로 강한 볕이 기온을 끌어올릴 텐데요.
뙤약볕에 내일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겠고, 오존 농도도 높아지겠습니다.
오존은 입자가 워낙 작아 마스크로도 차단하기 어려운만큼 한낮에 긴 시간 야외 활동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밤사이 바다안개가 유입되면서 서해안과 남해안,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서해안과 인접한 해안가 도로에서는 더욱 조심해서 이동하시길 당부드립니다.
목요일에도 중부와 서해안에 비 소식이 있지만 새벽에 살짝 지나는 정도고요.
주 후반에는 7월 하순만큼 덥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
